도심지 광공해 및 대기질에 대한 정량적 분석 연구 > 논문 검색첫페이지로 이동

대부분의 천체관측활동은 도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본교와 마찬가지로 도심지에 위치한 천체관
측소의 경우 일반적인 관측과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천체관측 환경에 영향을 주는 척도인 대기소광계
수，야천광 및 시상(seeing)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밝기가 유사한 천체들의 고도별，방위별 측광 관측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해당 관측 날짜에 측정된 대기소광계수는 0.m53으로，고지대에 위치한 천문대들과 비교하였을 때 약 0.m15~0.m20만큼
더 크게 나타났다. 야천광의 경우 도심의 광공해 영향을 많이 받는 서쪽과 북쪽에서 매우 밝게 나타났으며 동쪽의 야천광이 가장
어둡게 관측되었다. 예상했던 바와 같이 천정거 리가 작아짐에 따라 상당히 큰 폭으로 야천광이 줄어들었으며 RGB 세 파장에서는
파장이 짧아질수록 더 밝은 야천광이 관측되었다. 시상은 RGB에서 각각 5.87”，5.63”，4.29" 로 약 5” 내외의 시상이 측정되었다.
바람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는 겨울철에 대구에 위치한 최정산에서 측정된 시상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평균적인
시상이 도심지에서 더 나쁘게 관측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Most astronomical observation activities take place at a remote part of the city. As with this school, however,
for astronomical observatories located in urban areas, a different approach is considered to be necessary than would
normally be. Accordingly, we measured the atmospheric extinction coefficient, sky brightness, and seeing, which
are the measures that affect the astronomical observation environment. For this purpose, we conducted photometric
observation by altitude and azimuth of stars with similar magnitudes. The measured atmospheric extinction
coefficient was 0.m53, which is 0.m15~0.m20 bigger when compared with the astronomical observatory located in
the highlands. In the case of sky brightness, it was very bright in the west and north, which were greatly influenced
by light pollution of the city and the darkest side was the east. As expected, the smaller the ceiling distance
reduced the skylight considerably, and the shorter the wavelength the brighter the light field was observed at
the three RGB wavelengths. Seeing was measured at 5.87", 5.63", and 4.29" respectively in the RGB. The average
seeing value was judged to be worse observed in downtown areas, as the figure was similar to that measured
at Choejung-san, located in Daegu, during the winter season when the result was heavily affected by the 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