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국문)
세종시 합강 습지는 도심과 가까이 있으면서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생태학적 요충지이다. 최근 도심이 개발됨에 따라 유출되는 중금속, 특히 독성이 강한 중금속인 카드뮴은 습지 생태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여, 자연적으로 카드뮴 흡수에 효과적인 식물에 관해 연구하였다. 합강 습지에서 우점하고 있는 버드나무속 4종에 대해 카드뮴 처리 농도에 따른 생체량 변화와 카드뮴 흡수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4종의 버드나무(Salix koriyanagi, Salix matsudana f. tortuosa, Salix alba, Salix rorida)를 카드뮴 농도를 달리한 배양액에서 6주간 수경재배한 후, 카드뮴 흡수능의 차이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버드나무 생체량과 카드뮴 흡수능 사이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으며, 5mg/L 이하 카드뮴 용액에서는 Salix matsudana f. tortuosa의 중금속 흡수능이 가장 높게 측정되었고, Salix rorida의 카드뮴 흡수능이 다른 종에 비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다양한 중금속에 대한 버드나무속 식물의 종별 중금속 흡수능에 대한 보다 정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초록(영문)
Wetland of Hap River is near downtown and also the ecosystem is well preserved. Recently, heavy metals, especially highly toxic cadmium, are flowing out due to the development of the city. Therefore, we conducted a study on plants that naturally absorb Cd because we believe that cadmium spill, especially the highly toxic heavy metal, has a negative effect on the wetland ecosystem. Concerning the four species of willow dominant in wetlands, the change in the biological weight due to the concentration of cadmium treatment was compared with the cadmium absorption capacity. Four species(Salix koriyanagi, Salix matsudana f. tortuosa, Salix alba, Salix rorida) of willow were hydroponically cultivated in a culture solution with different concentrations of cadmium for six weeks, and then the difference in cadmium absorption capacity was measured. As a result, there were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willow volume and cadmium absorption capacity. In cadmium solutions below 5 mg/L, the heav